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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익비치 재건축 매매가 반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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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건축 기대감이 커진 덕분에 한동안 주춤했던 삼익비치 매매가는 다시 반등하는 분위기다.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삼익비치 전용 84㎡는 최근 11억 8,500만 원에 실거래됐다. 지난 7월까지만 해도 매매가가 9억 8,000만 원이었지만 2억 원 넘게 올랐다. 전용 148㎡도 올 5월 18억 3,000만 원에 팔렸는데, 최근 매매가가 22억 5,000만 원으로 뛰었다.
삼익비치 조감도
다만 건설업계에서는 회의적인 시각도 나온다. 조합은 일반분양 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공사비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만, 실제 공사비는 더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. 통상 50층 이상은 초고층 재건축으로 분류되는데, 층수가 높을수록 공사비도 급증한다. 업계는 90층 넘는 주상복합을 짓는 데 수조 원대 공사비가 들 것으로 예측한다. 기존 설계를 갖고도 건축비가 1조 4,000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는데, 90층이 넘어갈 경우 공사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다.
늘어나는 공사비만큼 조합원 분담금도 치솟을 전망이다. 조합은 지난해 초 조합원을 대상으로 분양 신청을 받을 당시 추정 추가 분담금을 공개했다. 조합에 따르면 기존 아파트 전용 84㎡를 보유한 조합원이 신축된 전용 84㎡를 분양받으려면 6억 8,200만 원가량을 추가로 내야 한다. 당시에는 1 대 1 재건축에 가까웠는데, 99층으로 신축할 경우 일반분양이 늘지만 공사비 급증으로 추가 분담금이 만만찮을 전망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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